공순이 - 가치봄영화제

상영작소개

공순이

감독 유소영 | 2026 | 88분 | 다큐멘터리

엄마는 공순이다. 공순이라는 이름은 청각장애인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자, 마을 이장이 붙여준 이름이다. 이 이름은 한때 한국에서 여성 공장 노동자를 낮춰 부르던 말로도 사용되어 왔다.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엄마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벽지를 바르며 살아왔다. 나는 오랫동안 엄마의 삶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 서른이 넘어 고향으로 돌아온 나는 카메라를 들고, 일터의 엄마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 유소영

    영화 보기가 취미인 재미주의자. 미나리 노점상을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꽝>(2022)을 만들었다.
    <공순이>는 첫 장편 연출작이다.

    2021 <터>
    2020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