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감독 조현서 | 2024 | 88분 | 극영화
접경 지역의 여느 마을. 겸과 솔, 남매는 채집을 위해 폿소리와 사격 소리가 간간이 들리는 뒷산에
오른다. 빗물에 쓸려 내려온 부유물은 강 하구를 뒤덮고 있다.
<소년유랑>,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를 통해 공간에 존재하고 스쳐 지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공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루리 감독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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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서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파주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2021), <소년유랑>(2023), <산행>(2025)을 연출했으며, 세 작품은 각각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